가온전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경기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김지후 기자 | 기사입력 2026/06/23 [11:48]

가온전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경기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김지후 기자 | 입력 : 2026/06/23 [11:48]

 

[리얼머니뉴스] 가온전선이 국내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관련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 사진 설명/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  ©

 

가온전선은 23일 경기도에 조성되는 80MW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사업에 수백억 원 규모의 지중송전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가온전선은 송전선로 자재 공급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 전원과 비상 전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이중 전원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시설인 만큼, 전력망 구축 기술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전력 인프라 시장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 중전압(MV) 케이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온전선은 송·배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법인인 LSCUS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약 5조 원 규모의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가온전선은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 공급용 케이블과 내부 전력 분배 설비인 버스덕트 공급 역량을 모두 갖추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데이터센터 경쟁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서 시작된다”며 “송전선로 공급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