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 ‘래미안 르페리움’ 제안

김지후 기자 | 기사입력 2026/06/15 [16:36]

삼성물산,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 ‘래미안 르페리움’ 제안

김지후 기자 | 입력 : 2026/06/15 [16:36]

 

[리얼머니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 사진 설명/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확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원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총 7개 동 92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6538억원에 달한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인접해 있다. 또한 반포천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이는 프랑스어로 ‘이정표’를 의미하는 ‘르페르(REPÈRE)’와 라틴어로 ‘권위’를 뜻하는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명칭으로, 방배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백색 월계관과 왕관에서 영감을 얻어 차별화했다. 유려한 곡선과 수직적 조형미를 조화롭게 적용해 한강과 우면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전용 시그니처 향도 개발했다. 유럽 왕실의 품격과 우아함을 모티브로 한 향기를 단지 전반에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 41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은 물론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망을 갖추게 된다. 입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계획안을 개선해 약 2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왕실 정원을 연상시키는 특화 조경 공간을 조성해 단지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대폭 강화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클럽, 수영장 등을 포함해 총 55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동별 프라이빗 커뮤니티와 세대 연계 동선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적용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1등급 바닥구조를 도입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강화하고, 국가 주요 시설 수준의 내진특등급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상무)은 “조합원들의 신뢰로 시공권을 확보한 만큼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방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원조 부촌의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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