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영구 한강 조망’ 제안

김지후 기자 | 기사입력 2026/05/27 [09:02]

삼성물산,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영구 한강 조망’ 제안

김지후 기자 | 입력 : 2026/05/27 [09:02]

 

[리얼머니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미래 조망 환경까지 반영한 혁신 설계를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나섰다. 반포 래미안 브랜드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사진 설명/래미안 일루체라 47층 높이 세대 한강 조망(파노라마 한강 조망).  ©

 

삼성물산은 단순히 현재의 조망 조건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인근 단지 재건축에 따른 환경 변화까지 반영해 미래 조망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강변 주거 시장에서는 한강 조망 여부와 조망 범위가 단지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의 조망 설계가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신반포16차와 신반포27차 등 주변 단지의 향후 재건축 계획을 바탕으로 건물 높이와 배치, 조망 축 등을 종합 분석했다. 여기에 자체 VMA(Vista Matrix Analysis) 조망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미래에도 안정적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완성했다.

 

이번 제안에는 조망 수준에 따라 △파노라마 한강 조망 163세대 △와이드 한강 조망 128세대 △부분 한강 조망 242세대 등 총 533세대가 포함됐다. 이는 전체 616세대 가운데 약 87% 수준으로, 삼성물산은 반포권 재건축 단지의 핵심 가치인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삼성물산은 반포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를 통해 선보인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고도화한 차세대 반포 대표 래미안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반포권에서 래미안의 상품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등 6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대단지 규모와 한강 변 입지, 스카이 커뮤니티, 홈플랫폼 홈닉 등을 바탕으로 반포 대표 단지로 자리 잡았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641세대 규모임에도 세대당 약 4평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소규모 고급 단지의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주거 시설을 밀도 있게 배치해 단지 규모를 넘어서는 커뮤니티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두 개 단지에서는 해외 유수 디자인 어워드를 잇달아 수상하며 래미안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세계 조경가협회상(IFLA) 등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만 총 5개의 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조경 시설 ‘그린 캐스케이드’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 조경 부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역시 외관 디자인을 중심으로 런던 디자인 어워즈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소규모 고급 단지에서도 차별화된 외관과 공간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래미안 일루체라는 이 두 단지의 강점만을 한데 모아 신반포 19·25차 입지에 맞게 최적화해 재구성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상징성과 세계적 공간 디자인을 비롯해 래미안 원펜타스의 고품격 커뮤니티, 한강 조망 등의 독보적 기술을 결합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의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에 제안한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4.4평이며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6.5평으로 총 4015평에 달하는 반포 일대 최대 규모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한 △스포츠존 △컬처 존 △에듀존 등 하이엔드 단지의 기본 시설은 물론 단지 중앙의 대형 성큰을 중심으로 지상·지하 커뮤니티와 입체적으로 연결해 공간의 개방감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를 적용해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 내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단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 영업본부장은 “래미안 일루체라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포 최고 높이 49층 랜드마크의 실현, 한강 조망과 커뮤니티, 스마트 주거 기술 등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안”이라며 “신반포 19·25차가 새롭게 반포를 대표하는 5세대 래미안 하이엔드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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