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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머니뉴스] 글로벌 트렌드 전망 기관 WGSN은 전 세계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탑 트렌드 2026(Top Trends 2026)’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트렌드가 주류 시장에 안착하기 최소 2년 전 이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WGSN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이 2026년의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결정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시한다.
WGSN은 2026년의 핵심 트렌드로 ‘진지하지 않은 모든 것’에 주목했다. 전 지구적 스트레스와 복합 위기에 직면한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위안을 넘어 유쾌하고 전복적인 방식의 정서적 해방을 갈구하고 있다.
기존의 ‘글리머(Glimmers, 일상의 작은 기쁨)’ 트렌드가 보다 능동적이고 반항적인 즐거움으로 진화한 이 흐름은 뷰티, 인사이트, 패션, 테크, 스포츠를 아우르는 전 산업군의 필수 전략이 될 전망이다.
뷰티는 K-뷰티의 핵심 성분인 PDRN(연어 유래 성분)이 글로벌 주류 시장으로 확산된다. 강력한 피부 재생 효과를 집에서도 누리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비건 PDRN 등 혁신적인 대체 성분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약물 대신 부작용 없이 시술 효과를 내는 ‘저위험 고효능’ 제품군(림프 관리, 페이스 컨투어링 등)이 웰니스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다.
인사이트는 SNS로부터 완벽히 ‘로그아웃’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와 지위의 새로운 상징(디지털 특권)이 된다. 또한, 무분별한 공유 대신 자신만의 취향을 지키는 ‘게이트키핑’ 현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들은 폐쇄형 커뮤니티와 독점적 경험을 통해 문화적 자본을 구축해야 한다.
패션은 일상적 도난에 대비하는 ‘가디언 디자인(도난 방지 기능)’이 의류와 액세서리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다. 동시에 불확실한 시대의 안정성을 상징하는 골드가 80년대풍 화려함과 결합해 패션 전반에 르네상스를 불러올 전망이다.
테크 & 리테일은 기쁨을 주는 귀여운 테크 제품들이 정서적 웰니스를 돕는 도구로 진화한다. 또한, 작지만 막대한 즐거움을 주는 미니어처 제품들이 ‘가즐비(ROJ, Return on Joy)’를 극대화하며 키덜트와 수집가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아웃도어는 아웃도어의 거친 성능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함을 더한 ‘러기드 럭셔리(Rugged Luxury)’가 부상한다. 자연 속에서도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감각적 제품이 프리미엄 캠핑과 아웃도어 시장의 핵심이 된다.
WGSN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 아이티디코리아 이창욱 대표는 “오늘날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PDRN 세럼이나 귀여운 테크 트렌드는 결코 우연히 등장한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WGSN의 고객사들은 이미 2024년부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확보해 미래를 준비해 왔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심리를 한발 앞서 파악하고 성공적인 제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GSN이 발표한 이번 ‘탑 트렌드 2026’ 샘플 리포트는 오늘부터 WGSN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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