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2B 도매거래 플랫폼 두리안, 미얀마 현지 유통사 KMTK International과 협력 계약 체결
미얀마 상공회의소에서 현지 유통사 KMTK International과 함께 ‘제1회 한국-미얀마 두리안 비지니스 데이’ 개최
[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서비스 3년 만에 누적회원 100만 명,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한 글로벌 B2B 도매거래 플랫폼 ‘두리안’이 지난 8월 8일 기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 공식 진출을 위한 두리안 소개 행사를 미얀마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고, 두리안 미얀마 지사의 역할을 위해 현지 유통사 KMTK International과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KMTK는 현지 교민이 설립한 식자재 및 다양한 물품의 유통망을 보유한 업체로, 미얀마에서의 두리안 사업 진행을 위한 유통망 확보부터 인력과 유통 인프라 개척 지원, 투자처 연계 등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리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이를 통해 현재 어려운 미얀마 내 유통시장에서 국산 화장품과 식자재, 건강식품 등이 원활히 공급·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해 미얀마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안정적인 물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증서비스는 이번 미얀마 유통망 확보를 위한 KMTK와의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제1회 한국-미얀마 두리안 비지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리안 플랫폼과 역할, 한국-미얀마 수출입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섭외한 화장품 5개사를 포함해 다양한 한국산 상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큰 각광을 받았다.
행사에는 미얀마 내에서 각종 상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인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미얀마 국립병원원장, 미얀마 컴퓨터협회장, 미얀마 상공회의소 임원 등 여러 고위직 인사들도 참가해 미얀마와의 교역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인증서비스 최세준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3번째 두리안 지사 구축 국가로 미얀마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미얀마는 현재 내전 중이라는 위험부담으로 많은 기업들이 철수한 상태지만 양곤을 위시해 많은 남쪽 지역들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우리 교민과 현지인들이 생활한다. 이들에게 보다 좋은 한국산 상품들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두리안 및 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두리안은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거대 유통망을 가진 H&B 스토어 가디언에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한국산 화장품을 섭외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현지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진출해 화장품, 건강식품, 건축 자재 등 다양한 한국상품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두리안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가에 현지 지사 설립 혹은 핵심 파트너사를 선정해 다양한 한국산 상품들을 유통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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